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
연방기금 금리를 충분히 제약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
2주 전 쯤만 해도 금리 인상을 서서히 줄여 나갈 것 같은 분위기였지만, 계속해서 연준 인사들이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는것에는 이번 14일 공개된 미국 1월 CPI(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이 반영된 결과로 생각해볼 수 있겠다.
미국 1월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은 6.4%로 전 월(6.5%)보다 상승률이 떨어지긴 했지만 기대에는 못 미친 셈이다. 디스인플레 거리더니...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물가 재상승 시그널은 있었지만, 결정타가 된 듯. 미국의 주택 시장 반등, 탄탄한 고용으로 인한 소비 유지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비.라일리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 전략가, "주식 시장과 채권 시장에서는 (서로 다른) 논쟁으로
줄다리기가 이어져 왔다, 채권시장은 연준이 예상보다 더 오래 더 높이 금리를 올릴 것을 시사해왔으나
주식(시장)은 이를 무시하고 연착륙을 기대해왔다. 주식시장 투자자들은 두 차례 더 금리가 인상된 후
금리 인상이 중단될 것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확실히, 안정화의 선반영으로 올랐던 주식들은 죽어가는듯... 힘내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6월까지 기준금리를 5.25%~5.50%로 인상할 가능성은 53.5%를, 5.50%~5.75%로 인상할 가능성은 10.3%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금리보다 각각 0.75%포인트, 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이에 금 가격도 크게 영향을 받았다. 금리가 계속 인상되면 달러의 가치가 어느정도 보존될 것이라는 기대에 의한 현상으로 보이는데, 올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하니 추후에 기회를 노려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한국은행이 23일 올해 두 번째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논의한다고 하는데... 전까지 국내에서는 물가 안정을 예상하고 있었으나, 미국이 계속해서 금리를 인상한다면, 환율도 계속해서 올라가고, 수입 물가 상승때문에 물가 안정이 쉽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1달러당 1299.5원으로, 하루 만에 15원 가까이 급등, 올 들어 처음으로 장중 1300원을 넘겼다고 하니...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 "한국의 경우 원자재 수입 비용을 늘리는 부정적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데 반해 우리나라 상품에 대한 수요를 늘리는 긍정적 효과가 충분히 드러나지 않고 있는 상황"
금통위가 금리를 동결하게 되면, 원화는 약세인데 수입물가는 상승하고, 달러강세로 수출은 안되는 funny인플레이션이 올 수도 있다고...
출처 :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54358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55038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21715130001861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55026
https://www.ytn.co.kr/_ln/0102_202302161621347774
https://www.asiae.co.kr/article/2023021317505258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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